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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켜 놓았거나 마이크 증폭 기능을 켜 놓았거나 아니면 둘 다 켜 놓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이크 녹음이나 재생시 노이즈가 들린다면 하드웨어 모니터링과 마이크 증폭을 끄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

물론 당연히 '이 장치로 듣기'에도 체크하면 안 되고요

- 하드웨어 모니터링 : 마이크 입력 신호를 스피커로 출력(실시간 하드웨어 모니터링)

- 이 장치로 듣기 : 마이크 입력 신호를 가로채서 스피커로 전달(딜레이가 발생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재생을 하든 마이크 녹음을 하든 하드웨어 모니터링이나 이 장치로 듣기 켜놓지 마세요.

왜냐하면 노이즈가 유입될 수 있는 루트를 최대한 차단해야만 깨끗하게 재생 및 녹음을 할 수 있어요.

처음 며칠동안은 노이즈가 하나도 없었던 것은 아마 하드웨어 모니터링이나 마이크 증폭이 꺼진 상태였기 때문일 겁니다.(기본값은 꺼진 상태이므로)

그런데 호기심에 이것 저것 만져보다가 실수로 하드웨어 모니터링이나 마이크 증폭을 켰다면 그 순간부터 노이즈가 계속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 하드웨어 모니터링 끄는 방법 -

1. 윈도우 사운드 제어판을 열고

2. 재생 - 스피커 - 수준에서 Microphone과 Line In의 음소거에 체크하세요.

하드웨어 모니터링이란 마이크, 라인인 단자에 입력된 아날로그 신호를 스피커(Front 단자, Headphone 단자)로 출력하는 기능인데, 마이크 테스트 할 때만 확인하고 마이크 테스트 끝났으면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꺼 놓으면 불필요한 노이즈 유입이 차단됩니다.

하드웨어 모니터링은 아날로그 입력 신호를 아날로그 단자(Front, Headphone 단자)로 실시간 출력하는 기능이므로 디코더로 광출력 시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행이 디코로 연결했을땐 잡음은 같이 안들어가는듯 보이지만"

--> 하드웨어 모니터링은 아날로그 출력(Front, Headphone)에 적용되는 기능이므로 광출력 단자에 광케이블로 연결된 디코더에서 노이즈가 없다는 것은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켜 놓았기 때문에 Front, Headphone 단자에서만 노이즈가 들렸던 것입니다.

즉 다행히 디코더에서 잡음이 안 들리는 것이 아니라 원래 디코더 연결시에는 하드웨어 모니터링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마이크 잡음이 안 들리는 겁니다.

따라서 Front, Headphone 단자에서만 노이즈가 들린다면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끄면 노이즈는 간단히 해결될 겁니다.

그리고 Headphone 단자는 헤드폰증폭 회로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노이즈가 증폭되어 더 크게 들릴 수 있으니 마이크 사용시에는 헤드폰증폭 회로가 없는 Front 단자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마이크 증폭 기능(AGC) 끄는 방법 -

1. 윈도우 사운드 제어판을 열고

2. 녹음 - Microphone - 속성 - 사용자 설정 - AGC 끄세요

마이크 사용시 수음위치와 각도에 따라서 입력신호의 게인(Gain)이 차이가 나는데, 마이크 증폭을 켜면 마이크 입력 뿐만 아니라 주변노이즈까지 함께 증폭되므로 만일 마이크 소리가 너무 작다면 마이크를 입에 좀 더 가까이 대고 발성을 크게 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며, 저가형 마이크의 경우 감도가 떨어지고 노이즈가 많이 들릴 수 있으니 성능과 감도가 좋은 마이크로 바꾸는 것을 권장합니다.

요약 정리 :

마이크 사용시 노이즈가 들린다는 분들 확인해 보면 윈도우 사운드 제어판 - 재생 - 스피커 - 수준에서 마이크, 라인인을 모두 켜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재생 - 스피커 - 수준에서 음소거에 체크해 놓으면 마이크 녹음할 때 주변 노이즈가 훨씬 덜 들어가고 하울링 현상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증폭을 켜면 마이크 입력 뿐만 아니라 주변노이즈까지 함께 증폭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이크 사용시 잡음문제와 관련하여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아래 링크내용 참고하세요.

https://audiotrack.co.kr/kr/question/22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