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지원

오래 쓰는 꿀팁 알려 드립니다 ^^

DAC, 앰프, 스피커 등의 음향기기는 습기나 먼지 등 사용환경에 민감한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습도가 높고 먼지가 많은 환경(지하실? 공장?)에서 장시간 사용된 제품은 노출된 단자의 부식이 진행되는 속도가 빠릅니다.

A/S 접수된 제품을 검사해 보면 어떤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되었는지 제품의 외관만 봐도 짐작이 가능한데요, 구입시점에서 대략 5~6년 이상 지났는데 마치 새제품과 같은 최상의 컨디션 상태인 경우도 있고, 2~3년 밖에 안 된 제품인데 육안검사로는 10년 넘은 것 같은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습도가 낮고 먼지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는 10년을 써도 거의 새제품 같은 컨디션 상태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환경이 열악한 장소에서 장시간 노출된 제품의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제품을 청소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청소 및 관리 방법 -

제품에 체결된 모든 케이블을 빼 내고 단자에 흡착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케이스에 흡착된 먼지는 압축공기 먼지제거제를 사용하여 털어주거나 극세사천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먼지와 습기가 많은 열악한 환경에 방치한 기간이 너무 오래되어 많이 더러워졌다면 물티슈 등으로 오염된 부분을 깨끗하게 잘 닦아주고 극세사천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건조를 한 후, 금도금 단자가 뿌옇게 되었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아세톤을 한병 구해서 면봉에 적셔서 단자를 깨끗하게 잘 닦아주면 새제품처럼 복원됩니다.

그리고 케이블의 경우도 관리가 필요한데요, 고가의 케이블이라면 주기적으로 단자접속 부위를 깨끗하게 잘 닦아주시고, 너무 오래된 케이블은 노이즈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단자부위가 뿌옇게 되었다면 버리고 새 케이블을 구입하세요.

1. 전원코드는 계속 꽂아놓아도 괜찮은가요?

--> 전원코드를 꽂았다 뽑았다 할 필요는 없고요, 계속 꽂아 놓아도 무방합니다.

2. 전원은 쓰지 않을때는 꺼놓는 것이 좋은가요?

--> 형광등 같은 조명기구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 쓸 때는 전원스위치를 끄고, 사용할 때만 켜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켜 놓을 필요는 없고요, 소리가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전면의 전원 스위치를 눌러서 켜야 됩니다.